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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순창읍 외곽에 위치한 장덕사를 찾았습니다. 주지스님이신 청암스님께서 오랜 원력을 세워서 자연석(바위)에 조성한 마애불상들은 너무나도 인상 깊었으며, 지인들에게 주저없이 방문하기를 권하고 싶은 사찰이었습니다. #장덕사 #순창 장덕사 #장덕산 장덕사 #태..

남한강변을 지키는 천 년 고찰, 신륵사(神勒寺) 아름다운 남한강변 봉미산(鳳尾山) 자락에 자리 잡은 신륵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로서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원효(元曉)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고려 시대의 고승 나옹(懶翁)선사가 입적한 곳으로..

능가산 관음봉 기슭에 위치한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 스님이 이 곳에 절을 세워 소래사라 하였는데,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大蘇來寺) 소소래사(小蘇來寺)가 있었으나, 대소래사는 소실되었고 지금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남아 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존 사찰은, 임..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로서 지장도량으로 알려져 있는 도솔산(or 선운산) 선운사는 조선 후기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寮舍)가 산중 곳곳에 흩어져 있어 장엄한 불국토를 이루기도 하였다. 선운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본래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된 갈양사로써 청정하고 이름 높은 도량이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후 폐사되었다가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인 정조(正祖, 이름은 산 1752~1800)가 아버지 사도세자[이름은 선, 그의 이복 兄인 효장세자孝章世子가 일찍 죽고 영조가 40세가 넘어 ..

대한불교조계종 제 5교구 본사(本寺)인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 의신(義信)조사가 삼국통일을 기원하기 위하여 처음건립한 이래 혜공왕 12년(776) 진표율사가 금동미륵삼존불상을 갖춰 법상종의 3대 가람으로 발전하여 오던 중 임진왜란에 불타버려 조선 인조 2년(1624)까지 사명대사 ..

연주암은 관악산 연주봉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관악산에 오를 때면 늘 찾는 곳이었기도 하지만 모처럼 사찰 구석구석을 돌아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연주암은 신라 문무왕 17년(677년)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

청계사의 정확한 창건 연도는 알 수가 없으나 통일신라 때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봉은본말사지(奉恩本末寺誌)에 따르면 신라 때 창건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구체적인 근거자료는 없다고 한다. 사찰 경내에 있는 석등과 부도 일부는 신라 때 것으로 추정되어 신라시대의 창..

문수보살이 머무르며 지혜를 주신다는 청량하고 아름답고, 성스러우며, 유서 깊은 고찰인 월정사를 찾았습니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하는 길이라서 잠깐 머물다 오느라고 고찰의 진면목을 모두 보지 못하고 오는 길이 너무나도 아쉬워 요즘같은 관광철을 피해 다시 와보겠다는 다..

운길산(雲吉山)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고 하여 “운길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강원도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화천·춘천을 거쳐 약 371km를 흘러 내려온 북한강물과, 대덕산에서 발원하여 영월·충주를 거쳐 흘러 내려온 남한강물이 서로 만나는 지점(그래서 “두물머리”라는 명칭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