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보살이 머무르며 지혜를 주신다는 청량하고 아름답고, 성스러우며, 유서 깊은 고찰인 월정사를 찾았습니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하는 길이라서 잠깐 머물다 오느라고 고찰의 진면목을 모두 보지 못하고 오는 길이 너무나도 아쉬워 요즘같은 관광철을 피해 다시 와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네요.
월정사 매표소를 지나 처음 만나는 일주문 "탄허" 큰스님의 친필로 새겨진 "월정대가람"이라는 편액
오대천 계곡에서 "용금루(湧金樓)"로 가로질러 놓인 아치 모양의 다리
팔각 구충석탑(국보 48호)과 적광전, 구층석탑 앞에서 공양을 올리는 "석조 보살좌상(국보 139호)
구층석탑 앞에서 공양을 올리는 보살좌상은 법화경에 나오는 "약왕보살상"이라고 전해진다.
"수광전 / 지장전" 서방극락정토의 교주이신 아미타불을 모신 곳이다.
"삼성각" 칠성 & 독성(나반존자) & 산신님을 함께 모신 곳이다.
"書堂(대강당)" 주요 행사나 모임이 있을 때 행사장이나 수련법회장으로 쓰이며, 또한 스님들의 요사채로도 쓰인다.
탄허스님 당시에는 경전을 공부하는 講院(강원)으로 지어졌다.
鐘鼓樓(종고루) / 碩經院 종고루 아래의 석경원은 불교서적과 불교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당(東堂)인 "설선당(說禪堂)" 1979년에 만화스님이 중건했으며, 현재 종무소가 자리잡고 있다.
寶藏閣(보장각 / 월정사성보박물관) 불(佛).법(法).승(僧) 삼보를 전시 주제로 삼아 불교 문화유산들을 전시하고 있다.
적광전 앞에서...
"금강루(金剛樓)" 금강문 오른쪽에는 나라연금강(움금강역사), 왼쪽에는 밀적금강(훔금강역사)을 부조하였으며,
특히 밀적금강역사는 지혜의 무기인 금강저를 들고 부처님을 호위한다. 2층에는 윤장대를 설치하였다.
금강루 2층에 설치되어 있는 "윤장대"
"천왕문" 불법을 수호하는 사대천왕을 모신 곳이다.
월정사 앞을 흐르는 오대천 계곡
월정사를 같이 찾은 친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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