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가을여행 삼아 오랜만의 나들이를 했습니다.
몸도 쉬고 마음도 쉬고 팔만사천의 번뇌망상을 모두 내려놓고 쉰다는 휴휴암
이 곳은 푸른 동해바다 위에 누워 쉬고 계신 관세음보살과 해변 바위 사이사이의 황어떼로 유명하지요.
특히, 주지스님인 홍법스님은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을 30여년째 독송하고 계신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휴휴암 입구의 안내표지
불이문(일주문) 불교에서의 진리는 이 문을 통해야만 만날 수 있으며, 이 속에서 참된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가 실현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문을 통해 참된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 모든 번뇌를 벗게 되기 때문에 해탈문이라고도 한다.
[묘적전] 묘한 인연으로 무엇이든지 묘하게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뜻이랍니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菩薩) 묘적전 안에 모셔져 있으며, 손바닥 하나하나에 눈이 있어, 모든 중생의 괴로움을 그 눈으로
보고, 그 손으로 구제하고자 하는 염원을 상징하고 있지요.
밀법당(위)과 그 내부의 모습(아래 사진)
범종각
비룡관음전 휴휴암의 관음전은 용을 타고 있는 비룡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네요. 협시로는 남순동자와 해상용왕이랍니다.
지혜관음보살 손에 항상 책을 안고 다니시는데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하여 어리석은
사람들 에게는 위 없는 지혜를 갖추게 해 주신답니다 (높이 53자)
바다위에 누워 쉬고 계시는 관세음보살
연화대 바위 오른쪽으로 보이는 셀 수 없이 많은 황어떼의 모습
지난 2008년 이후로 이 곳을 떠나지 않고 있다네요, 혹여 방생한 물고기들이 부처님의 법음을 듣고자
떠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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