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미세먼지 때문에 괴롭네요.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작은 직경 10㎛ 이하의 먼지 입자를 말한다. 입자가 아주 작기 때문에 코나 입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로 들어간다.
매우 작은 초미세먼지는 전신 혈액 순환내로 직접 들어갈 수 있어 혈액응고작용을 일으키며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심장박동의 변화를 일으켜 부정맥을 발생시킬 수 있다.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이유다.
미세먼지는 눈에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각막염을, 코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며 기관지염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한다. 초미세먼지는 폐 속 깊숙이 침투해 폐포(허파꽈리)에 흡착돼 폐포를 손상시키며 염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황사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외출 후 집에 들어와서는 물로 몸 구석구석을 잘 씻어내야 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뿐 아니라 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에 깊은 내상을 가할 수 있으므로 실외운동은 삼가고 아래 수칙에 따라 건강 지키세요.
① 노약자, 만성폐쇄폐질환(COPD),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의 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간다.
② 외출할 때에는 가급적 방진, 황사마스크를 쓴다.
③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낀다. 평소 렌즈를 끼는 사람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안경을 끼는 것이 좋다.
④ 눈에 먼지가 들어갔을 때 손으로 비비지 말고 눈을 자주 깜빡이고 눈구석을 깨끗한 화장지로 닦는다.
⑤ 집안에는 가습기나 공기청정기를 켜 놓는다.
⑥ 따뜻한 물과 차를 자주 마신다.
⑦ 집안에서 걸레질을 평소보다 자주 해서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⑧ 술, 담배, 과로,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평소보다 휴식시간을 더 갖는다.
⑨ 창을 열지 않는다. 환기는 가급적 미룬다.
⑩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옷의 먼지를 털고 미지근한 물로 손발, 얼굴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며 코를 깨끗이 씻는다.
약국에서 산 생리식염수나 묽게 탄 소금물로 한쪽 코를 막은 채 다른 코로 들이마신 다음 코 뒤로 넘겨 입으로 내뱉는다. 코 세척을 쉽게 해주는 장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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