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와 닿는 글

안중근 의사(장군) 유묵 모음

法雨_김성근 2012. 4. 20. 09:32

장군의 크고 곧은 마음이 느껴지는 글 들입니다. 뜻을 새겨 찬찬히 읽으면 수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安重根 義士(將軍)의 遺墨 모음

          ①

 

 

고막고어자시 : 혼자 똑똑한 것보다 외로운 것은 없다

 

 

 

 

 

 

 

 

 

 

 

 

 

 ② 세한연후지 송백지부조

    매서운 추위가 와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다.

 

 ③ 황금백만량 불여일교자

    황금 백만 냥도 한 명 잘 가르치는 것만 못하다.

 

 ④ 빈이무첨 부이무교

    돈 없다고 아첨하지 말고, 부유하다고 교만하지 말라.

 

 ⑤ 백일막허도 청춘부재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⑥ 인무원려 난성대업

    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

 

 ⑦ 치악의악식자 부족여의

    허름한 옷, 궂은 밥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과는 중요한 일을 의논하지 않는다.

 

 ⑧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덤불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