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불사상(三身佛思想)에 對하여

三身 : 부처의 세가지 유형으로서,

◈ 法身 :

   - 깨달은 바 세계의 실상과 둘이 없는 붓다의 지혜(진리) 그 자체.

          ← 卽, 佛과 法이 둘이 아니라는 사상(佛=法)  ← (진리의 몸)

   - 또는 진리를 있는 그대로 드러낸 우주 그 자체를 이름.

   * 毘盧遮那佛과 大日如來가 이에 해당함.

◈ 報身 :

   - 戒․定․慧의 세가지 배움과 여덟가지 치우침 없는 삶의 길(八正道)을 실천하여 최상의 지혜와 자비

     를  완성하신 붓다의 삶의 모습 ← (실천의 완성)

   - 중생을 위해 서원을 세우고 거듭 수행한 결과, 깨달음을 성취한 부처.

   * 阿彌陀佛과 藥師如來가 이에 해당함.

   ◇ 阿彌陀佛 (無量壽/無量光)

     - 처음부터 부처는 아니었음.

     - 아득한 옛날 國王(無諍念王)이 出家하여 이름을 法藏이라 하고 世自在王佛 밑에서 수행하던중

       世自在王佛이 法藏에게 210억 佛國土를 보여주니, 法藏은 자신도 불국토를 건설하기로 발심하고

       世自在王佛 앞에서 중생구제를 위한 48가지 誓願(法藏誓願48願, 또는 彌陀因行48願이라고도 함)을

       세우고 오랜 수행 끝에 그 것을 성취, 아미타불이 되어 이 세계에서 서쪽으로 십만억 국토 지난 곳

       에 極樂淨土(報土)를 세우고 지금도 그 곳에서 설법하고 있다 함.

◈ 化身(應身) :

   - 대중의 요구와 근기에 맞추어 일생을 쉬임없이 고통받는 삶들을 교화하신 붓다의 걸림없는 생활

          ← (世間의 구원자)

   - 때와 장소와, 중생의 능력이나 소질에 따라 나타나 그들을 구제하는 부처.

   * 釋迦牟尼佛을 포함한 過去佛과 彌勒佛이 여기에 해당함.

   * 善財童子가 善知識을 찾아나설 때 나타난 53인의 선지식도 부처님의 化身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