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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수행법 - 누진통[漏盡通]

法雨_김성근 2010. 11. 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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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천/ 소약小藥 대약大藥/ 비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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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 호흡과 수행 법  ───────────────────────────── 

 

부처가 되는 길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公開함은

진리를 갈구하며 치열하게 공부하는 후학들을 위함이다.

 

찾는 이에게 길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고, 믿지 않는 이에게 믿음을 주기 위함이며,

잘못된 길을 가는 이들에게 올바른 길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누구나 원하고

갈구하면 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다.

 

이미 많은 서적을 통하여 수행방법이 알려졌지만, 그들 속에 나타나지 않은 중요한

공법들이 빠져 있기에, 사람들이 바른 길로 가지 못하고 자꾸 옆길로 가므로, 책을

내는 번거로움을 버리고 진실한 길을 바로 가리키니, 인연 있는 자는 바로 깨달아

곧바로 부처 수행의 길을 가기를 바란다.

 

다행히 스승을 만나면, 3년 이내에 곧바로 수다원의 경지에

들어서리니, 누진통漏盡通의 경지가 어렵지 않음을 알리라.

 

  

 

  

◇. 세 가지 조절해야 할 것과 한 가지 잘해야 할 것  ────────────────── 

 

수행자修行者는 육체적으로 세 가지를 잘 조절해야 하니, 아예 안 하면 좋고, 해도 

무방하나 될수있으면 적게 할수록 좋다.[수행 진척정도에 따라 저절로 그렇게 됨]

 

세 가지 조절해야 할 것은 음주飮酒, 담배, 성이니 술은 기를 흐리게 하고, 담배는

호흡呼吸흐트러뜨리며, 성은 원기元氣를 고갈시키니 수행자에게는 모두 독

되는지라 습관이 되면 수행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수행자는 정신적精神的적으로 한 가지를 잘 해야 하니, 마음을 비우는 것이라. 마음을

비우는 것이 수행 기초基礎이니, 처음이자 끝이기도 하다. 마음을 비우는 것은 욕심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탐욕貪慾이 없다는 것이니 과욕과 의욕意欲을 구분하여야 한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마음과 영혼靈魂을 맑게 하는 기본바탕이니 無..字 화두를 드는

것이 좋으리라. 수행에는 수많은 유혹과 상<妄相> 때문에 공부가 옆길로 새나니 역시

마음을 비워 '있는 그대로 보는 것' 이 아주 중요重要하다. 따라서 마음을 비우는 것이

수행의 기초이자 바탕이다.

 

◇. 의 길로 들어서는 비밀의 문  ───────────────────────── 

 

 

 

  

이 책은 순수한 영혼靈魂들을 위하여 썼다.

이 책에 대한 비판非判은 불허不許한다.

 

과거 수많은 부처들과 신선들이 수행하였던 수행의 요체를 드러내었기 때문이다.

믿지 않는 자 그대로 살 것이며, 믿는 자 새로운 세상世上으로 인도引導되리라.

 

이 책은 전혀 다른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하는 신선과 부처가 되는 가르침이다.

믿거나 믿지 않거나 존재存在하는 것이며 인류人類가 사라져도 존재하는 길이다.

 

수많은 수행자들이 길을 걷고자 하였으나 성인의 資質을 갖추지

않으면 가르치지 않았으니 이를 일러 교외별전敎外別傳이라 한다.

 

세상에 수많은 가르침과 깨달음이 있으나 모두 이 길을 찾고자 하였던 바로 그 길이다.

 

새로운 세기世紀가 도래하므로 믿거나 믿지 않거나 때가 이르매 이 책을 세상世上

내어 그 길을 드러내니 인연 있는 사람들은 보게 될 것이다. 과거 눈으로 보지 못하는

천문天文이해하고 현대과학조차 접근하기 불가능한 문명文明존재한 이유는

모두 다 여기로부터 비롯된다.

 

육체의 눈은 존재하는 세상의 빙산氷山의 일각一角을 볼 뿐이다.

 

인간의 사고思考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신선과 부처의 길을 걸으면서 이러한 모든

문명의 의문이 사라진다. 모두 당연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모든 초자연 현상조차도 그저

그러할 뿐이며, 세상은 그저 그러할 뿐이다.

 

육신의 세계와 관계가 없이 깨달음의 길로 들어서는 순간 모든 것이 영원이며 모든 것이

존재할 따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여기에는 지금 당신과 깨달음의 길만 존재하며

다른 모든 것은 허상虛像일 뿐이다. 인간의 삶, 시간이 흐르면 모두가 허상이었음을 알게

되리라.

 

진실眞實에 이르면 모두가 아름답게 보이고 존재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부처가 되는 길,

신선이 되는 길, 신의 세계로 나아가는 길, 깨달음을 얻는 길..모두가 결국은 이 하나를

이야기 한 것이다.

 

세상의 모든 가르침은 깨달음의 길<道>과 그 결과를 비유比喩적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비유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저 문자文字 그대로

받아들일 뿐이다.

 

세상의 가르침은 비밀秘密의 문이다. 그 비밀의 문은 열쇠가 없으면 들어가지 못한다.

그저 비밀의 문 앞에 서서 고대 문자와 표현들을 보면서 경외감과 문자 그대로 해석할

따름이다. 문자 해석은 껍데기를 본 것뿐이다.

 

 열쇠를 들고 비밀의 문을 열지 않으면 진실眞實을 보지 못한다.

 인류에게 그 열쇠는 극소수에게만 전승되어 왔음을 알아야 한다.

 

이제 여기 새로운 세기의 흐름에 따라 황금열쇠를 모두에게 주니 스스로 비밀의 문을

열기바란다. 오랜 시간 숨겨져 온 비밀秘密의 황금열쇠로 오랫동안 숨겨져 온 고대의

비밀의 문을 여시라. 거기에 신이 미소를 짓고 그대를 기다리리라.

 

그저 당신은 이 길로 한 발 내딛기만 하면 된다.

그 비밀의 세상에서 함께 만나길 바라며, 건투를 빈다.

 

 

 

 ◇. 소주천小周天 수행  ───────────────────────────── 

 

  

 

 

 

무운 : 아! 그렇군요. 관하되 분석하지 말고 고요히 지켜보라는 말씀이군요.

 

수련 : 예, 그렇습니다. 분석은 관법이 어느 일정수준에 올랐을 때 하는 겁니다. 그래서古人

         이렇게 표현했죠. “반관내조返觀內照하여 응신입기혈凝神入氣穴하라”라고 말입니다.

 

        이는 진의眞意가 밖으로 달아나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죠. 분석하고 시비를 가리는 망념들

        로 된 것을 버리고, 진의를 안으로 거두어 들여 丹田을 비추어 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그래서 밤낮으로 100일 정도 내내 비추어 보면 홀연히 무심無心 중에 뜨거운 진기眞氣

       발생하는 것이죠. 바로 연정화기[煉精化氣]과정입니다. 이 진기가 처음에는 뜨겁고 따끔

       하게 좁쌀만한 기운이 느껴지지만 차차 그 느낌의 크기가 커집니다.

 

       이 때 처음 기운이 느껴질 때 순간적으로 느낌이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천천히 그 뜨거운

       기운을 회음會陰으로 해서 독맥督脈을 타고 백회를 통해 임맥任脈으로 주천을 시킵니다.

       주천시周天時 반드시 느낌으로 돌려야지 생각으로만 돌려서는 안 됩니다.

 

무운 : 수련님, 느낌으로 돌린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느낌이어야 하죠?

 

수련 : 예. 이 때 느낌은 반드시 따뜻하거나 뜨거운 느낌을 감지하며, 그 따뜻하거나 뜨거

         느낌의 를 돌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의념에 의해 발생한 생기가 돌거나

         공차空車, 즉 생각만 도는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있다가 말씀 드리

         겠지만 가짜 단인 환단幻丹이 주천되기 때문입니다.

 

 

 

 

 

 

 ◇. 소약[小藥]을 얻는 법  ─────────────────────────────

  

 

 

  

무운 : 그럼 활자시活子時나 단전丹田에서 따뜻하거나 또는

         뜨거운 진기가 발생할 때 주천周天시키는 거군요.

 

수련 : 예, 맞습니다. 그렇게 해서 주천을 300회를 하고 그 때가 되면 뜨거운 기운을 멈추고

         지그시 단전을 쳐다보는 것입니다. 이제 뜨거운 진기로 주천周天을 하지 않고 뜨거움

         을  멈추고, 즉 지화止火하고 단전을 지그시 쳐다보며 무념무상의 상태에 듭니다.

         그러면 저절로 대약大藥이 이루어지고 대약을 캘 수 있게 됩니다.

 

무운 : 그럼 수련님 소약小藥은 몇 주천에나 만들어지나요?

 

수련 : 소약은 몇 주천이라는 공식이 없습니다. 수십 차례 주천을 행하다 보면 반 액체 덩어리

         가 단전丹田에 손바닥 3분의1 크기만하게 형성되고 이것을 좌에서 우로, 밖에서 안으로

         감아들어가면 손톱만한 소약이 형성됩니다. 이 때 이 소약小藥은 하얀 빛덩어리 입니다.

         이 때도 역시 느낌으로 감아들어가야 합니다.

 

 

         

 

◇. 활자시[活子時]는 무엇인가  ─────────────────────────────

 

무운 : 아! 예, 그렇군요. 그런데 수련님, 활자시活子時라는 표현이 있는데요.이는 양물이 일어

         설 때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 양물이 일어설 때와 뜨거운 진기가 발생할 때는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요?

 

수련 : 예, 활자시라는 표현은 순음純陰 혈인 자<12干支>에 해당하는 회음혈會陰穴에 일양

         一陽이 시생始生하는 것을 말함인데 이때 양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때 재빨리 놓치지

         말고 이 기를 소주천小周天 시켜야 됩니다. 이 때 一陽이란 아시는 바와 같이 陽氣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뜨거운 眞氣가 발생한 이후에 나타나는 자연 현상입니다.

 

       뜨거운 진기眞氣가 충분히 발생할 때에나 활자시活子時 때에는 소주천小周天을 하여야

       합니다. 진기眞氣를 그대로 두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진기나 활자시活子時의 기

       무념無念 상태에서 발생하는 기이어야 하며 삿되고 음탕한 생각에서 일어나는 기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무운 : 의념으로 돌려야 하나요, 아니면 호흡으로 돌려야 하나요?

 

수련 : 당연히 의념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반드시 기운을 느끼며 기운과 의념意念이 하나가

         되어 주천周天해야 합니다. 호흡을 하며 호흡으로 돌리면 마음이 일어나니 마음이 거칠

         어지고 기운이 잘 돌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호흡呼吸으로 돌릴 수 있는 사람은

         호흡으로 돌려도 무방無妨합니다.

 

 

◇. 자오묘유[子午卯酉]소주천 공법  ─────────────────────────── 

 

 

무운 : 그렇다면 소약小藥 생성 후에도 계속 300주천周天을 채우도록 주천을 해야 한다는

         말씀인데 그렇다면 자오묘유[子午卯酉] 소주천 공법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련 : 첫 주천周天부터 자오묘유子午卯酉 공법을 행할 수는 없습니다. 처음은 길 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 생각에 회음會陰에서 백회百會까지 진기가 올라

         가고 또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한 생각에 단전까지 진기를 내립니다. 이 때 백회는

         독맥에서 뜨거웠던 기운이 미지근한 또는 시원한 기운으로 변환되는 지점입니다.

 

         이렇게 여러 차례 하다보면 점점 뜨거운 진기가 많이 발생하게 되고 이제 스스로

         이 쯤되면 자오묘유에서 목욕지공沐浴之功인 온양을 해줍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소약小藥이 형성되고 그리고 난 후 점점 더 시간이 가고

 

         주천도 자유로워지고 진기가 더 많이 생성되게 되면, 이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열 두 곳에서 온양을 합니다. 소약小藥으로 온양溫養한다

         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소약[小藥]이라함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정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말이다.

 

온양[溫養]은 따뜻하게 기른다는 말로 뜨거운 진기眞氣를 정해진 혈자리에 머물러

    기로써 훈훈하게 그 세력을 키워줌을 말한다. 그래야 그 다음 과정에 충분한 힘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대나무가 자라기 위해 매듭을 만들어 주는 것과 같다.

 

                             

 

 

 

◇. 양광삼현陽光三現이 나타나니   ─────────────────────────── 

 

무운 : 아, 그러니까 뜨거운 진기가 발생했을 때에는 처음엔 길을 내고 다음에는 자오묘유

         목욕지공沐浴之功을 하고, 그리고 다음에는 小藥으로 12곳 온양을 해나가는 군요.

 

수련 : 예, 300주천 중에 양광일현一現, 양광이현二現이 나타나고 300주천째가 양광이현

         陽光二現이며, 뜨거운 진기眞氣를 멈추는 지화止火 시점인데 양광삼현陽光三現

         그 다음에 나타납니다.

 

무운 : 양광陽光이 나타나는 현상은 어떻습니까?

 

수련 : 예, 양광이 나타나는 것을 허실생백虛實生白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텅 비고 기운이

         충만한 가운데 양미간兩眉間 사이에서 번갯불 같은 빛이 번쩍 비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양광陽光 이현二現이 올 때는 하단전에서 뜨거운 진기가 오랫동안 발생하고

         하단전의 빛이 눈 아래에 까지 올라옵니다.

 

무운 : 300번의 화후가 충족되면 화후를 멈추라고 하는데요.

          이 화후火候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이죠?

 

수련 : 예, 화란 뜨거운 진기이고,

         후란 소주천 공법을 말합니다.

 

육후법칙[六候]: 채취採取, 봉고封固, 진승進昇, 퇴강退降, 목, 욕 100일간

 

 

◇. 수행의 바탕은 무위법無爲法  ───────────────────────────── 

  

 

무운 : 예, 그렇군요. 참으로 수행이란 묘하고도 오묘奧妙하군요. 참 그렇군요.

         그러면 반드시 300주천을 행해야 그러한 징험徵驗과 순서들이 오나요?

 

수련 : 꼭 그렇지만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 대약大藥수련까지 하는데 6달 만에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3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십수주천周天

         소주천 공법을 마치고 지화지법止火之法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실제로 명 말의 오수양 진인은 조환양曹還陽 진인眞人 문하에서 공부할 

       주야로 열심히 공부하여 불과 50일도 못되어 화후火候가 충족되어 대약大藥

       채취하였다고 했습니다.

 

무운 : 아! 그래요? 그렇다면 대약을 몇 개월 만에 성취했다느니

         하는 말은 사실일 수도 있겠군요.

 

수련 : 네. 스승만 있다면야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요즘 참으로 공부된 선비를 만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만나기만 한다면야 수행한다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몇 개월 만에 이루는 경우는 드문 경우이니, 수행의 천재가 아니라면

         그런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무운 :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저도 스승을 찾아 10년 이상을 헤매었지만 참된 도

         가르치는 곳은 만나질 못했었으니까요. 모두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런데요. 저건

         어떻습니까? 소약 말입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소약小藥 때 상중하 세 단전丹田

         이루어진다고 하던데요?

 

수련 : 예, 그렇습니다. 먼저 하단전下丹田에서 소약小藥이 생기고 이 소약으로 12마디에서

         온양법을 행하다 보면 자연 상중하 3단전에서 소약이 형성되죠. 이 세 소약은 하나의

         몸처럼 함께 반응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하단전에서 봉고를 하면 중, 하단전에서도

         봉고封固가 함께 되죠.   *[봉고封固: 기氣 감기]

 

무운 : 예, 그렇군요. 그런데 사람에 따라 소주천시 내관內觀

         되어 소약小藥을 보면서 수행한다고도 하던데요.

 

수련 : 예, 이 때 소약이 하얀 빛덩어리로 보이는데 느낌으로는 둥근 구슬이 단전에 느껴지죠.

         그런데 이 때 빛을 보며 수행을 주로 하는 분들은 옆길로 잘 샙니다. 왜냐하면 수행이란

         무위법無爲法으로 무심한 가운데 진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빛을 보며 하게 되면 자꾸 유위有爲의 마음이 생겨 유위법有爲法으로 수행을 하게 되죠.

         ‘어제는 빛이 강했는데 오늘은 왜 약하지? 더 밝게 해야 되겠군.’ 하고 말입니다.

 

무운 : 예, 그럼 항상恒常 느낌으로 수행하라는 그 말씀이죠?

 

수련 : 예, 그렇습니다.

                                     

 

 

◇. 대약 大藥 수행   ───────────────────────────── 

  

무운 : 그럼 이제 대약大藥수행에 대해서 여쭙겠습니다.

 

       양광이현陽光二現 때부터 지화止火를 하고 단전을 바라보기만 한다고 했는데 이때

       부터는 마음장상馬陰藏相이 일어나기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양광삼현이

       일어나면 이제 대약을 캐는 칠일채대약천기七日採大藥天機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밤낮으로 칠일동안 단전丹田을 쳐다보며 입정入定에 든다고 했는데 이때의 공법과

       현상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수련 : 예. 소약小藥이 생긴 다음에는 소주천 공법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랬을 때

         양광현상이 일어날 때는 역시 인당印堂 앞에 동전만한 둥근 달 같은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하단전에서는 빛이 눈 아래에 까지 올라옵니다. 그래 이렇게 양광삼현陽光三現

         까지 이르고 나면 이제 대약大藥을 채취하는 공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미 양광이현二現

         부터는 단전丹田을 쳐다보는 것만으로 이제 공부는 저절로 됩니다.

 

         이 때.. 반드시 삼매三昧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야 저절로 공법이 이루어 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부가 옆길로 새거나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예 처음부터

         무념무상無念無想들어감을 완전하게 익히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멈춤이 없이

         수행이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이제 7일 동안 밤낮으로 수행하는 공부에 드는 데 반드시 7이 걸린다거나

        반드시 밤낮으로 해야 한다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스승이 있는 경우에는 가르치는

        사람의 기운의 감화를 받기 때문에 더 수행이 빨리 진행됩니다.

 

       이 때 7 동안에 육근진동六根震動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이는 대약大藥이 생성될 때 당연히 거치는 과정입니다.<대약이 결성되기 직전단계>

 

       육근진동六根震動이란 육근이 진동을 하면서, 하단전이 뜨겁게 타오르고, 두 고환

       끓는 것 같고, 눈에서는 금빛金光이 쏟아지고, 귀 뒤에서는 바람이 생기고, 뇌속腦後

       서는 독수리 우는 소리가 나고, 몸이 용솟음치면서 四肢가 떨리며, 코가  당기는 듯

       한 경景象 일어납니다.

 

      만일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大藥이 생긴다면 이것은 수행이 잘못된 것입니다.

      이 과정은 곧 육근불루不漏에 들기 전에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육근불루六根不漏인 누진漏盡에 들려면 이 현상이 일어나야 됩니다. <飜天覆地>

 

    

 

◇. 신통력神通力에 대하여  ───────────────────────────── 

 

무운 : 소주천小周天으로 신통력이 나타납니까?

 

수련 : 신통력神通力은 생각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러나 굳이 이야기하자면, 역시 소주천이

         아니더라도 진기眞氣가 가득하면 여러 가지 신통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소주천

         을 하느냐? 안 하느냐 문제가 아니라 眞氣가 인당印堂혈과 뇌를 청정하게 해주는 것

         이 그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뇌가 아니더라도 신체 어느 부위에 眞氣가 가득하다면 여러 능력들이 나타납니다.

        꼭 진기가 아니더라도 같습니다. 소주천을 하게 되면 자연히 인당혈印堂穴과 뇌를 청정

        하게 해주니 여러가지 신통력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반드시 이때부터 그러한  신통력이 나타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겐 神通力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진통漏盡通이 중요합니다. 신통력은 오히려 우리의 수행을 방해

       하는 마장魔障과 같습니다. 자랑할게 못되니 신통력은 잊어버리시기 바랍니다.

 

 

◇. 육신이 사는 것인가, 정신이 사는 것인가 ────────────────────── 

 

                                < 육신의 삶에 대하여 >

                              

 

무운 : 육신肉身의 삶은 얼마나 중요합니까?

 

수련 : 무운님은 육신의 삶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세상은 놀랍게도 육신의 삶은

         바람과 같음에도 온통 육신肉身의 삶에 모든 것을 바칩니다. 육신의 삶 이상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육신의 삶은 없습니다.

 

        모두 정신精神이 경험하는 세계인 것이지요.

        정신이 인간의 몸을 빌어 느끼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세상의 진실을 보게 됩니다.

 

       정신精神이 없다면, 인간의 몸은 죽게 되고, 곧 자연自然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그것은

       정신이 인간의 몸을 빌려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신이 행복을 느끼는 것이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지 몸이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죽어 보십시오. 아무 것도 느낄 수 없습니다.

 

       어느 분은 뇌느낀다고 하겠으나, 뇌도 물질일 뿐입니다.

       이것을 이해理解하지 못하면 한없이 겉돌게 됩니다. 

 

       정신을 중심으로 살아야 참되게 살 수 있으며 참으로 가치 있게 살 수 있습니다.

       정신精神이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행복과 자유自由 느끼기 시작합니다.

 

       만일 정신이 육신의 부산물副産物이라면 못생긴 사람은 한없이 불행해야 하고 잘생긴

       사람은 한없이 행복해야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결국, 정신精神의 삶이 우리

       인생의 삶이라는 것이지요.

 

 

       믿거나 믿지 않거나 정신精神이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정신의 변화가 중요한 것이지, 육신이 가진 것은 가진 것이 아닙니다.

 

 

◇. 토끼전<龜兎之說> 신선神仙 이야기  ───────────────────────── 

  

 

 

결국, 거북이는 북쪽 자 방향 현무玄武를 상징하고 바다<陰>에서 나온 거북이가 육지에

느리게 올라간 것은 眞氣가 처음 자<회음>에서 시작하여 느리게 독맥督脈을 타고 백회

까지 이른 것을 이야기 하며, 육지에서 토끼를 만나 바다로 간 것은 百會에서 會陰까지

진기가 쉽게 내려가 토끼가 임맥任脈을 타고 바다 기해氣海로 간 것을 상징한다.

 

바다 氣海로 간 토끼는 속은 것을 알고, 꾀를 내어 간을 청산녹수靑山綠水 맑은 물<腎>

에 씻어 감추어 두고 왔다고 한다. 용왕은 토끼의 말을 믿고는 거북이에게 토끼를 육지에

데려다 주라고 한다. 육지에 도달하자 토끼는 ‘간을 빼어놓고 다니는 짐승이 어디 있느냐’

며 거북이를 놀리고는 숲속으로 달아나 버린다.

 

여기에서 청산녹수靑山綠水 맑은 물은 신장<腎>을 상징하고, 이러한 신장의

기운氣運이 선약仙藥을 만드는데 중요한 재료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거북이는 자신이 토끼에게 속았음을 분해하며 토끼의 을 용궁에 가지고 가지 못함을

한탄하며 자살을 결심하는데, 道人이 나타나서 거북이에게 선약仙藥인 대약大藥을 건네주니

용왕은 이 선약仙藥을 얻어 다시 건강을 회복한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인간은 원래 신성한 존재인데, 본성本性을 잃어 병이 든 존재와 같으니 소주천을

거쳐 선약仙藥인 대약大藥을 얻은 후에 다시 신성한 본성本性을 회복한다는 이야기를

우화寓話로써 조상들이 자손들에게 전수한 것이다.

 

 

◇. 토끼전<龜兎之說> 용왕과 영약靈藥 이야기  ─────────────────────

  

 

 

용왕龍王은 용궁龍宮에 산다고 하였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저 바다가 아니라 기해氣海

라는 단전丹田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이 기해 단전에 용궁龍宮이라는 기혈氣穴있고,

여기에 용왕龍王이 살고 있다. 이러한 용왕은 다름이 아니라 선천원기先天元氣이다.

 

이 기혈氣穴이라는 용궁龍宮에 사는 용왕이 어느 날 병이 들었는데, 세 도사<精,氣,神>

용왕의 병의 원인은 주색酒色이 원인이라고 하였다. 이는 酒色에 의해 인간이 원기元氣

을 소모한 것을 이야기 하며, 따라서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토끼의 간이 필요하다고

하고, 거북이를 육지로 내보낸다.

 

하필 토끼의 간이 영약靈藥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토끼는 달의 정수인 정을 상징하고,

은 해독작용을 하니, 용왕이 주색酒色으로 정을 소비하고 간을 상한터라

을 회복한다는 의미에서 토끼의 간이 필요하게 된 것이니, 이는 동양의학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한 것이다.

 

따라서 거북이는 육지에 나가 토끼에게 ‘용궁에는 진수성찬이 가득하고 좋은 것들이 많다’

 속여 토끼를 용궁으로 데리고 가는데, 이는 바로 소주천小周天을 말하는 것이다. 토끼가

용궁에 간 것은 바로 정을 소비하지 않고 회복함을 상징하며 진기眞氣가 임독맥任督脈

한 바퀴 돌아 용궁으로 돌아감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토끼는 정을 상징하는데, 토끼의 간이 영약靈藥이라 하였으나 토끼의

자체는 나중에 이야기가 진행되는 바와 같이 영약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결국 용왕은 도인

이 거북이에게 준 선약仙藥을 먹고 낫게 되는데,

 

이는 토끼의 정이 간과 함께 영약靈藥이 되지 못하고 이들을 바탕으로 결국 선약仙藥

대약大藥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며, 용왕은 이 大藥을 얻어 낫게 된다는 도가道家의 이야기이

다. 마치 道家에서 을 보호하고 길러 영약靈藥인 소약小藥과 대약大藥을 얻는 것과 같다.

                               

 

 

◇. 무루無漏를 닦음으로 수다원須陀洹이라고 이름 하느니라[열반경36권] ─────────

 

무슨 인연으로 수다원須陀洹이라 이름하는가 함은 선남자여, 수는 무루無漏요, 다원陀洹

닦음이니, 무루無漏를 닦음으로 수다원이라고 이름 하느니라. 선남자여, 또 수는 흐른다는

뜻이라. 흐르는 데는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흐름을 따르는 것이요, 둘은 흐름을 거스림이

라. 흐름을 거스리므로 수다원須陀洹이라 이름 하느니라.

 

▶ 여기에서 무루無漏는 원기元氣가 몸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음을 뜻하고 그러하기 위해서

    흐름을 거스르고 다시 흐름을 따라야 하는데, 이는 眞氣로 임독맥을 돌리는 소주천小周天

    수행을 함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더 넓게는 흐름을 거스리는 것이 수다원이라 함은 보통 인간의 삶은 흐름에 따라 원기가

새어 나가며 죽어가지만 수다원은 이러한 인간의 삶을 역행逆行하여 즉, 원기가 새어 나가지

않고 몸에 더욱 축적되고 활성화되어 인간의 삶과 거꾸로 사는 삶인 것이다. 다시 말해 신

세계에, 부처의 세계로 되돌아가는 삶인 것이다.

 

선남자여, 수다원須陀洹으로 부터 부처님까지도 수다원이라 이름 할 수 있느니라. 만일 사다함

斯陀含으로부터 부처님에게 수다원이 없다면 어떻게 사다함이나 부처님이라고 이름 하겠는가.

범부인 때에는 세간의 이름이 있고 도를 얻은 뒤에는 다시 이름하여 수다원이라 하느니라.

 

먼저 얻었으므로 수다원이라고 하고, 뒤에 얻었으므로 사다함이라 하나니, 이 사람은

수다원須陀洹이라고도 하고 사다함斯陀含이라고도 하며 또한 부처님도 그와 같으니라.

 

선남자善男子여, 흐르는 것이 두 가지니, 하나는 해탈이요, 다른 하나는 열반이라.

모든 성인들이 다 이 두 가지가 있으므로 수다원須陀洹이라고도 하고 사다함斯陀含

이라고도 하며, 또한 부처님도 그와 같느니라.

 

선남자여, 수다원을 보살菩薩이라고도 하나니, 왜냐하면 보살은 곧 다 끊은 지혜와

나지 않는 지혜니라. 수다원도 이 두 가지 지혜를 구하는 것이므로 수다원을 보살이라

이름할 수 있느니라.

 

수다원을 각이라고도 이름할 수 있으니, 왜냐하면 를 보고 번뇌를 끊음을 깨달은 연고며,

과 과를 바로 깨달은 연고며, 공도共道와 불공도不共道를 바로 깨달은 연고니, 사다함

과 아라한도 이와 같으니라.

 

* 무생지[無生智]: 모든 사물을 생멸生滅을 떠난 것으로 보는 지혜

 

저 언덕<彼岸>에 이른다 함은 아라한, 벽지불, 보살, 부처님을 비유한 것이니, 마치 거북이가

물과 육지에 모두 다니는 것과 같느니라. 물과 육지라 함은 물은 세간世間에 비유되고 육지는

출세간에 비유하였으며, 모든 나쁜 번뇌를 능히 관하므로 저 언덕에 이른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물과 육지에 모두 다닌다고 비유 하였느니라.

 

▶ 저 언덕<피안>에 이른다 함은 아라한, 벽지불, 보살, 부처가 됨을 말함이며, 이는 모든 

    번뇌를 관觀하여 이르는 것이로되, 모든 번뇌는 생사生死의 관문인 하단전下丹田으로

    부터 시작하여 안이비설신의<六根> 전체를 관觀하여 모든 번뇌를 없애 저 언덕<피안>

    에 이르니 이러한 비밀을 구전심수口傳心授 하지 않으면 어찌 알겠는가.

 

  모두 문자의 숨은 의미意味를 마음이 닦이지 않은 범인凡人에게 쉽게 알려줄 경우, 가짜가

  판치고 수고로움만 더해 질 뿐이다. 따라서 그 누구든 마음을 굴복 받지 못하면 전수傳受

  하지 않았다.

 

  선남자여, 한량없는 중생들이 마땅히 열반에 들 수 있지만은 궁핍窮乏한 것이 많아 마음을

  산란하게 하므로 열반Nirvana을 얻지 못하느니라. 선남자여, 또 어떤 중생들은 교화하기를

  좋아하면서도 마음이 분주하여 선정禪定을 얻지 못하며, 현재에 열반을 얻지 못하느니라.

 

▶ 보통 사람들은 항상 마음이 분주하고, 산란하니 어찌 도道를 전수 할 수 있겠는가.

    누구든 도道를 묻고자 하거든 마음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그러한 다음에 진정한

    질문과 진정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인연 따라 말이 오갈 뿐이다.

            

 

 

◇. 부지런히 정진하여 두 가지 법을 닦을지니 [열반경40권] ───────────────

선남자여, 너는 부지런히 정진하여 두 가지 법을 닦을지니, 하나는 사마타요, 다른 하나는

비파사나니라. 선남자여, 만일 비구가 수다원과, 사다함과, 아나함과, 아라한과를 얻으려면

이 두 법을 부지런히 닦아야 하느니라.

 

선남자여, 만일 비구比丘가 사선정四禪定, 사무량심四無量心, 육신통六神通, 팔배사八背捨,

육승처勝處, 무쟁지無諍智, 정지頂智, 필경지畢竟智, 사무애지四無礙智, 금강삼매金剛三昧,

진지盡智, 무생지無生智를 얻으려 하여도 이 두 법을 닦아야 하느니라.

 

선남자여, 만일 십주지十住地, 무생법인無生法忍, 무상법인無相法忍, 천행天行, 보살행菩薩行

불가사의법인不可思議法忍, 성행聖行, 법행梵行,  허공삼매虛空三味,  수능엄삼매 首楞嚴三昧

지인삼매智印三昧, 공무상무작삼매 空無相無作, 지삼매地三昧, 불퇴삼매 不退三昧,  금강삼매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불행佛行을 얻으려 하여도 이 두 법을 닦아야 하느니라.

 

사마타: 멈춘다[止]. 마음을 잘 다스려 고요히 가라앉아 흔들리지 않으며

                항상 평정심平定心을 잃지 않는 상태. 삼매三昧의 상태. [定]

 

비파사나: 지켜본다[觀]. 사마타의 상태에서 고요히 지켜보는 것.[慧]

 

 

▶ 사마타<>, 비파사나<>에 대해 현세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므로 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사마타, 비파사나가 단순히 고요히 멈추고止, 깊이 관觀하는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으나 여기에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수행의 단계가 있다.

 

 

사마타에는 호흡이 존재한다. 호흡을 중심으로 수행하는 것이 사마타이며, 기초단계에서는

호흡呼吸을 단전까지 끌어내리는 것이고, 심화 단계에서는 호흡이 멈추는 단계에 까지 가는

것이다. 호흡이 멈춘다 함은 영원히 호흡이 멈춤이 아니라 호흡이 정지 한 것과 같은 경지에

들어간다는 말이다. 이는 필설筆舌로서 논할바가 아니며 이론으로 따질 바가 아니다.

 

 

호흡이 멈추는 단계가 되면 모든 육근이 멈추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사마디samadhi<삼매>

가 나타난다. 이러한 삼매 조차도 단순히 호흡이 멈추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진리

의 씨앗<舍利子>이 단전丹田에서 태어나야 가능한 것이며, 그러하기 위해서 관[]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관觀은 사마타와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마타를 행하며 단전을 관觀하는 것이

비파사나, 즉 관[]이다. 이러한 단전에 선천원기先天元氣, 즉 부처의 성품이 관觀을 통하여

나타날 때 비로소 사마타[], 비파사나[]를 함께 닦을 수 있다.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은 이미 달마 세수경에서 밝혔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생각이 멈추고, 지혜가 나타나는 관[]을 아라한과를 얻었다고 표현하나

수다원의 근처에도 가지 못한 것이다.

 

 

중요한 요지들은 이미 세수경과 현자의 돌을 통하여 밝혔으니 더 언급하지 않는다.

모두 인연因緣따라 과[]를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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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http://blog.naver.com/il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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